이식 후의 생활
조혈모세포 이식 부작용
GVHD
(이식편대 숙주반응)
이식된 기증자(공여자)의 조혈모세포가 환자의 신체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증상으로 발열, 전신의 발진,
간 기능 이상, 혈구 감소,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발생하고나면 매우 치명적입니다.
이 증상이 발생한 경우 전문 의료진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활
01
가정환경관리
퇴원 전 전반적인 집안 청소를 시행합니다. 카페트 등은
제거 하고 커튼의 경우 세탁 혹은 교체를 시행합니다. 환기
는 자주 시켜주고, 애완동물은 1년, 관상용 식물, 어항 등은
6개월 이상 집안에 두지 않습니다. 청소를 자주 시행하나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는 사용을 지양하고, 욕조, 화장실
등은 락스를 이용해 규칙적으로 청소합니다.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 매트리스 또한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건조한 경우 미생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가습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히터 등은 정기
적인 필터 점검 및 청소를 시행합니다. 환자와 함께 생활하
는 가족들은 항상 청결해야 하며,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도
록 합니다. 방문객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한하며
페인트, 벤젠, 가솔린 등을 이용한 제품을 피하도록 합니다.
02
개인위생 및 피부간호
피부발진, 멍, 부종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매일 관찰하고,
환자 및 가족 모두 순한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씻도록
합니다. 매일 샤워를 시행하고, 부드러운 타월로 관절, 서
해부, 회음부 등 구석진 곳을 잘 닦아 줍니다. 사우나와 같
은 대중목욕탕, 찜질방, 통목욕, 반신욕은 1년간 피하고
피부가 건조해 지면 오일이나 로션을 충분히 발라줍니다.
고농도의 항암제 및 방사선치료 후의 피부는 햇볕에 매우
민감한 상태이므로 모자, 마스크, 긴소매의 옷가지 등으로
직사광선 노출은 피해야하고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
도록 합니다. 칫솔은 부드러운것을 사용하고 치실은 사용
하지 않습니다. 입술이 마르게 되면 바세린 등을 바르도록
합니다.
03
일반생활
이식 후 6개월정도는 사람이 붐비거나 폐쇠 된 곳, 풀장등
은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합니다.
집에 도착한 경우 깨끗하게 샤워합니다. 부딪히는 운동,
스키, 수영, 구기종목 등은 혈소판수가회복 될 때까지 금하
며, 과도한 피로, 통증, 어지러움 증, 구토 등의 이상을 느낄
때는 운동을 중지합니다.
04
식생활
육류나 생선은 완전히 해동 하여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합니다. 식재료는 환자가 직접 손질하지 않도록
하고 도마는 플라스틱 혹은 유리를 이용합니다. 물은 끓
여서 먹고, 시판용 생수는 개봉 4시간 내로 음료하도록
합니다. 집에서 만든 떡은 그냥 드셔도 되나, 사온 것은
한번 더 찐 후에 드시도록 하고, 라면은 컵라면이 아닌
직접 끓인 라면만 먹도록 합니다. 빵종류는 팥,크림 등이
들어있지 않은 종류, 과자는 크림이나 잼이 없는 종류로
먹습니다. 피자, 치킨 등은 한번 가열하여 먹고, 견과류는
삶아서 건조 후 드시거나 익혀서 혹은 볶아서 먹도록 합니
다. 치즈류는 슬라이스 치즈 및 익힌 피자치즈 만 가능합니
다. 이식 후 1년 간은 종합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합니다.
05
부부생활 및 산부인과 문제
부부관계로 인한 재발 위험은 없으며, 이식전과 마찬가지
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가능합니다. 이식 후 백혈구 및
혈소판 수치가 일정수준이 상 회복되면 정상적인 부부 생
활이 가능합니다. 부부관계 전에는 샤워를 하고 콘돔을 사
용하며, 이식을 받은 여성은 질위축 및 질 분비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어 성교동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용성윤활제
(K-Y젤리,Astroglide 등)를 사용하며 점막보호 및 불편감이
나 통증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생식기의 분비물, 타는 듯한 느낌, 가려움, 병소 등과 같은
감염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보고하고, 여성 환자의
경우 혈소판 수혈 요구량이 감소하는 퇴원 시는 주치의와
논의 후 피임약을 중지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