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Korea Marrow Donor Program

인사말

우리협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신 당시 대한적십자사 강영훈 총재를 비롯하여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사업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봉사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9년 동안 우리협회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사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든 조혈모세포 기증자 및 후원자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숭고한 생명나눔의 정신입니다.
그동안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는 매년 약 17,000여 명씩 꾸준히 증가하여 우리협회를 포함한 5개 기관을 통해 현재 41만 명 이상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1996년 7월, 성덕 바우만을 시작으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은 현재까지 약 9,000례(명) 이상 이루어진 가운데 우리협회를 통한 국내외 이식은 약 6,000례(명)로 전체 이식 건수에서 67%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국외 조혈모세포 기증 및 수증은 550례(명)로 해외 동포를 위한 국제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역시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5천 명의 혈액암 환자가 이식대기자로 등록되고 있으며, 적시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과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를 망라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부디 우리의 생명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도 여러분들의 일과 가정에 행복과 발전이 늘 함께하시기 바라며, 건강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