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3년에 조혈모세포기증 신청하고, 오늘 기증 희망자 소식을 받아 코디네이터 분과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직접 안내문을 받지 않아, 다 완전히 읽지 못했음을 알렸고,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습니다.
그 중, 기증 시 골수가 아닌 피하주사를 맞고 기증 시 부작용에 대해 문의했는데,
상담사 윤영선님은 알려진 부작용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알아본 정보는 사실과 달랐습니다.
(링크 : http://www.ewhabmt.org/bbs/view.php?id=eumcqna&page=3&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5470&PHPSESSID=86f798d1af3cdf2311709de7e64ac0ad)

이에 대해 상담사님께 문자를 보내서 확인 후 답변을 달라 했고, 이후 전화가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상담사님은 그저 외국에서만 부작용이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부작용이 생긴 적 없다며,
 "감정이 상했다면 죄송하다"라는 대답을 줄 뿐이었습니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다가 감정이 상하면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 아니면 꼭 기증할 필요가 없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그냥 동네 친구랑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일을 하는 기관이면 그 기관을 신뢰할 수 있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전달이 잘못됐을 시 개선을 해야하는 것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제가 상담사님 개인에 대한 감정으로 기증을 포기할 이유도 아니고, 제대로 된 공식 기관이 공식기관으로서 신뢰를 얻기 위한 절차 개선을 바랍니다.

그러니까 분명하게, 앞으로도 혹여나 누군가 상담시 부작용이 없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없지만, 해외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백혈구울체로 인한 혈전증, 뇌졸중, 불안정성 협심증, 자가면역질한(홍채염), 비장파열, 공여자 백혈병 등이 보고된 바 있다"라는 것을 공지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그럴 수 있는지 확답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http://www.kmdp.or.kr/m2/m2s2.asp
이곳을 보면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나면?> 이라는 란이 있는데,
여기에도 부작용에 대해서 정확히 공지하고, 기증 안내문에도 내용이 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래야 기증자가 더욱 기관을 신뢰하고 올바른 기증문화가 성립되지 않을까요?

답변 바라고, 이와는 달리, 제 개인적인 감정의 문제로, 기존 상담원은 신뢰할 수 없으니, 다른 상담원을 통해 기증 진행을 하고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