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DONATION

부작용

채취과정에 따른 부작용·합병증 등의 비교

말초혈조혈모세포 채취의 경우

말초혈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할 경우, 세포채취 전에 G-CSF제제를 투여합니다. 그때에 통증(요통, 배부통, 두통, 사지 통증 등), 발열, 권태감, 불면, 식욕부진, 구토감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보통 소염진통제 등으로 경감될 수 있습니다. 그 증상은 G-CSF 투여 종료 후 2~3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검사치의 이상으로서 백혈구의 증가나 혈소판의 감소가 일어나지만 그 자체가 증상은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혈액을 빼내어 신체에 돌려 넣는 체외순환이 일어나므로 그때에 사용하는 약제에 의해 때로는 입술이나 손끝 등에 저림감을 느끼기도(저Ca혈증)합니다. 이는 의료진에 의해 적절한 처치가 가능한 증상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토감이나 현기증, 바늘을 찌른 자리의 혈관에서 출혈이나 혈종이 나타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G-CSF 제제 투여시에는 비장이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습니다.

골수 채취의 경우

골수채취는 전신마취나 하반신마취를 하고 진행되므로 마취에 따른 사고나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마취 중 기관이나 요도에 관을 삽입함으로 제거후에 후두나 요도에 통증이 있으며, 마취효과가 사라진 시점부터 채취부위에 둔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수일 정도 지나면 사라집니다. 바늘 구멍에서 다소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대게 1~2일 내에 멈춥니다. 바늘 자국은 대게 3~6개월 만에 사라지지만, 때로는 작은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는데 발생율은 약 1% 정도입니다. 또한 채취 후에는 일시적인 발열이나 권태감, 구토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1~2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에 대해서는 진통제나 해열제를 사용하여 경감시킬 수 있으며, 이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참지 말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외에 장기적인 부작용은 국내에서 보고된 바가 없으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는 단기적/장기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임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