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수상 부문 : 최성균 / 장려상

작품명 : 성분 헌혈과 다르지 않은 기증 방식 

​작품 설명 :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골수 기증이라고 해야 이해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흔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과거 행해졌던 기증방식인 마취 후 골수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기증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기증을 결심을 했을 때 많은 반대를 하였습니다. 어떻게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기증에 대한 불안, 걱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제가 제출하는 사진은 아버지가 기증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불안을 없애 주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과정이 과거와는 다르게 진행되고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그 방식이 성분헌혈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증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풀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