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수상 부문 : 김형도 / 대상

작품명 :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돼라

작품 설명 : 

할머니의 유언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돼라"

각자의 영역에서 열정과 소명을 다하여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직접적인 생명을 살리는 나와 피를 나누는 또 다른 형제가 생기는

설렘과 감동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의사만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소방관만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닌

시민 한 사람도 내 조혈 모세포로 한 생명에게 가슴 뛰는 삶을 다시 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하라면 언제든 어디서든 얼마든지

조혈모세포 기증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10년을 기다렸고 가장 떨리고 명예롭고

고귀한 기증 과정이었습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조심스럽지만 하나 분명한 건

제 명예로운 기증의 과정이

이름 모를 다른 분의 뜨거운 가슴을 움직이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총 3개의 작품을 제출해주셨으며, 그 중 고득점이었던 1개의 작품을 대표로 선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