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 자매 기증자 탄생 ‘화제’ (15.09.19) | 작성일 | 2021-06-25 10:29 |
글쓴이 | KMDP | 조회수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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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조혈모세포 자매 기증자 탄생 ‘화제’ (15.09.19)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시행 이후 처음
생면부지의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부부기증자에 이어 자매 기증자가 나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이 시행된 1996년 이래 자매 기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은 김성미, 김성지 자매다.
동생인 김성지씨는 2011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11월 골수채취방식으로 기증하였으며, 장기이식등록기관 종사자로서는 처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신분이셨기에 그녀의 나눔은 더욱 뜻깊었다.
그녀는 “삶의 끝자락에 서 있는 수혜자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었기에 조혈모세포기증 결심에 한치 망설임이 없었다고 밝힌바 있다.
언니 김성미씨는 현재 간호사로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2015년 1월 기증을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기증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라고 하였으며 또한 슬하에 자녀 2명 모두 기증제대혈을 신청하였다.
김성미씨는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 자매 기증자가 됐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면서 “주는 것과 받는 것은 싶지만 그게 내것이 되는 것은 어렵다”라고 말하면서 환자분이 생착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자분의 쾌유를 기원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날개없는 자매천사들처럼 앞으로 더많은 날개없는 천사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는 조혈모세포기증희망신청도 받고 있으니 기증희망신청을 원하는 개인은 협회로 직접방문하면 되고 단체는 협회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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