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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의료인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에 나선 이유

  • 2026-04-20
  • 조회수:19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원내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홍보부스가 설치됐습니다. 하나둘 모여든 직원들이 기증희망등록 신청서에 서명하더니 거침없이 한 팔을 걷어붙이고 채혈에 나섭니다. 

 

2022년, 국립암센터 직원 이호현 씨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올해,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소아암 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그는 환자의 일정에 맞춰 기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직장 동료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등록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와 국립암센터는 이 흐름을 이어받아 원내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총 45명의 직원이 기증희망 등록을 마쳤습니다. 누군가 기획한 것이 아니라, 동료의 이야기가 주변을 움직인 것입니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에 참여한 국립암센터 의료인들

 

 

이호현 씨는 등록 후 4년을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 동안 특별히 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냥 이름이 목록에 있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지금 당장 누군가를 도울 수 없어도, 등록 하나가 언젠가 누군가의 치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국립암센터의 사례가 향후 우리 사회 여러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국립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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