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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P의 생명과 나눔이 만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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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기적이 되고 싶었어요.> -기증자 익명님

  • 2021-08-04
  • 조회수:353


 


안녕하세요!

당신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제 조혈모세포를 나누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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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연락이 왔을 때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2만분의 1이라는 엄청난 확률을 넘어 저와 같은 유전자형을 가지신 분이 있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사실 기증 한다는게 아직도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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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해외에서 유학 중이었어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기숙사에서 나와야 했고 결국은 한국으로 잠시 들어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금방 다시 출국할 수 있을 줄 알고 떠날 날을 기다렸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출국 길은 막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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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학교 수업은 들어야 하니 밤낮이 바뀌어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많이 지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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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백혈병과 싸우던 친한 언니 생각이 나서 소식을 찾아보니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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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적을 보며 나도 누군가에게 기적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바로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하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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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수혜자님과 이어지게 되었지요.

모두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기적이라고 놀라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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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님과 이어지고나서부터 제 삶도 많이 변했어요.

더 깨끗한 조혈모세포를 드리고픈 마음에 생활도 규칙적으로 바꾸고

식단도 건강식으로 바꾸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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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제 조혈모세포를 받으시고 완치하셔서 하고 싶었던 일, 먹고 싶었던 것

모두 모두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혜자분에게 기증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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