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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라디오 <임수민의 지금 이 사람> 박철희 기증자 출연!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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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생명나눔으로 KMDP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박철희 기증자가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27년째 서울교통공사에 근무하며 철저한 부정승차 단속으로 수차례 방송에 출연한 유명인사입니다.
이번 라디오 출연에서도 자신의 업무 이야기뿐 아니라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설명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오해를 풀어주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中
Q. 근무하시는 곳이 가산디지털역이라고 하시는데, 서울교통공사에서 일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박철희 기증자) 2000년 7월부터 근무했으니 27년이 되었습니다.
Q. ‘부정승차의 신’으로 소문이 나 있는데, 부정승차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박철희 기증자) 부정승차는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1년간 회수하는 적발금만 해도 26억 원 정도 됩니다. 기후동행카드나 노인복지카드 등 교통 복지가 늘어나면서 부정승차 건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Q. 적발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잡아내시는 거예요?
(박철희 기증자) 기계에서 안내 멘트가 나오기도 하고, 불빛으로 성별 조회도 가능합니다. 한 번 걸리면 이전의 부정승차 이력까지 전부 조회가 되어 최대 600만 원까지 납부하신 분도 계십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저희 직원 모두가 힘쓰고 있습니다.
[22:00~]
Q. 봉사활동도 참 다양하게 하셨더라고요?
(박철희 기증자) 2002년 40대 가장에게 골수를 기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첫 기증자였던 서한국 씨에게 허리디스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골수 기증을 하면 허리디스크가 생긴다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기증 후에도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기에, 이런 오해를 풀고자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Q. 기증 후에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모범 사례로 나오셨군요.
(박철희 기증자) 네. 지금도 수영과 복싱을 하고 있고,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기증희망자 모집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이동목욕 봉사와 헌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Q.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박철희 기증자) 제가 살아가는 의미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이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순환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누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27년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리에서, 그리고 24년째 이어온 나눔의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 박철희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