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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조혈모세포 25번째 기증자 탄생


입력 2023.10.20 10:44 수정 2023.10.20 10:44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KB라이프생명의 25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 심재현씨.ⓒ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의 25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 심재현씨.ⓒ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25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판매전문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에서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KB라이프에서 탄생한 25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의 주인공은 심재현 SM(KB라이프파트너스 정진에이전시)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기증자와 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할 확률이 2만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해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 불린다.


심재현 SM도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기증 대기자로 명단을 올린 뒤, 14년 만에 자신의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9월 11일 조혈모세포 기증을 진행했다.


심재현 SM은 “14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고 기증 희망을 등록했지만, 그 동안 연락이 없어 나와 일치하는 환자가 없다고 생각하던 중 매칭 전화를 받게 됐다”며, “50세를 바라보는 나이라 가족의 우려가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증 후 경험을 토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해 ‘2만분의 1’의 기적이라 불리는 일치 확률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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