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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경을 초월해 새로운 생명을 주신 천사님께> -수혜자 가족 작성일 2021-08-12 14:32
글쓴이 KMDP 조회수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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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 주셔서 저희들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한 천사님께

우선 감사드린다는 말부터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천사님의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단지, 제 13살 아들에게 국경을 초월하여 새롭게 생명을 주신 천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도 감사하는 마음에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사님은 신이 보내주신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넓디 넓은 마음과 크나큰 사랑과 희생에 절로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천사님의 마음과 제 가족들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를 지켜주시는 신의 마음을 감동시켜

제 아들이 완치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 긴 이야기는 오히려 천사님께 부담을 줄지도 모르겠네요.

천사님, 꼭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항상 천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천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저희도 본받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 줄 것을 약속합니다.

천사님도 역시 저희들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실 테지만

2005년 어느 겨울, 천사님이 주신 따뜻한 희생으로 소중하고 어린 생명이 되살아났다는 것을,

일생을 살아가면서 천사님을 기억하며 살아갈 저희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높은 하늘의 아름다운 구름과 같이

푸른 바다의 상쾌한 파도와 같이

파릇한 들판의 피어나는 새싹과 같이

천사님은 저희 가족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2005년 어느 겨울, 어린 아이가 새롭게 생명을 얻은 의미 있는 날

천사님을 항상 기억하고 있는 한국에서 13세 남자아이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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